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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일상생활

하얀색 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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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키보드에 손을 올렸다.

내 자동차는 하얀색 16년식 그랜저HG 2.2 디젤 모델이다.

연식으로 벌써 6년이 넘어가는 세월을 버텨가며 나의 두발이 된 차량이다.

 

그랜저HG 차량은 당시 제네시스BH, 아슬란과 함께 등장하여 현대 자체적으로 그랜저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이어나아가기 위하여 옵션과 디자인 부분에서 부단히 노력했던 준대형 세단이다. 이러한 명성은 떨어지지 않는 중고차 시세 방어가 방증이며, 아직도 많이 찾는 자동차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운행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고 만족하고 있다. 

특히 16년식임에도 실내등이 모두 하얀색 LED로 들어오는 부분이 만족스럽다.

안타깝게도 햇빛가리개 거울에 있는 미니등은 주황색이다.

 

자동차를 자주 바꾸는 나로서는 자동차를 타면서 소소한 부분에서 해당 브랜드가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실내등, 사이드커튼등, 실내손잡이, 시거잭의 위치, 컵홀더의 위치 및 배열 등 자동차에 애정을 높일 수 있는 나만의 노력이기도 하다. 

 

이런 나에게 그랜저HG 차량에 한가지 부족한 점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평상시 고속도로 주행중에 앞서가는 나와 동일 차량 그랜저HG를 볼때마다 느끼는 부분이다. 

바로 주황색의 번호판등이다.

비슷한 연식의 벤츠, BMW, 제네시스 차량을 고속도로에서 보았을 땐 항상 하얀색의 번호판등과 빨간색의 미등을 쉽게 보곤 했는데 그랜저HG 차량은 대다수가 주황색 번호판등을 보여주며 노장의 느낌을 많이 준다. 역시나 주차된 내 차량의 번호판등도 주황색이다...

 

번호판 등 교체는 매우 간단하다. LED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전압의 차이가 미비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작업이 필요없기 때문에 더욱 쉽다. 마침 주문했던 LED 번호판등이 도착해서 조만간 DIY 작업하고자 한다.

전등의 크기는 상당히 작다. 손톱만한 크기의 세련된 모양의 LED 전등이다. 내심 하얀색 불빛이 기대된다.

인터넷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업체가 너무나도 많다. 그렇기에 리뷰등을 보아 문제가 없고 AS도 잘되는 업체를 선정해서 구매하면 된다.

가격대비 포장상태도 매우 양호해서 마음에 들었다. 작업할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일단 업체는 네이X 2B카프리 라는 곳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만원 미만으로 부담없다. 혹시라도 본인의 자동차 번호판등이 주황색이라면 한번쯤 셀프로 DIY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작업전이기 때문에 작업 완료 후 사진은 차후 첨부할 예정이니 기대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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