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일상생활
정든 그랜저를 보내며
채이야놀자
2024. 8. 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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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HG 흰둥이 차량을 보냈다.
2.2 디젤 차량이라 연비에 항상 만족하며
우리나라 이곳저곳 많이도 다닌것 같다.
마지막 보내기전 주행거리는 179.800km
180.000km을 찍기 전 보내서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이 정도 주행거리에 도달까지
큰 고장없이 운행할 수 있었다는 부분에서
역시 우리나라 대표 세단이라는 명성을 인정했다.
일단 수리 내역으로 간단설명하자면
4500 ~ 5000 Km 마다 엔진오일 교체
엔진, 변속기 마운트 교체
하체 로워암 교체 정도 였던 것 같다.
자동차를 직접 관리하는 아빠 입장에서
이정도의 수리는 매우 양호하다 생각할 것이다.
터보나 워터펌프, 변속기 충격(오버홀) 등
더욱 큰 재앙과도 같은 정비에 비하면
정말 안심되고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즉 내가 타고 다녔던 그랜저HG 2.2 디젤
차량의 경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지출금액도 아끼고 장거리 운행에도
부담이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다시
사라 한다면 적극적으로 추천 할 수 있다.
적어도 이번에는 6기통 LPG로 사고싶다.
궁극적으로
좋은 가격에 좋은 날에 잘 보냈다.
앞뒤 범퍼의 스크레치가 있긴 했지만
심장이 튼튼하기때문에 또다시 누군가의 든든한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동안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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