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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겨울철 관리방법 입니다.

채이야놀자 2022. 11. 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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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쉽게 겨울을 맞이하여 자동차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해 보았다.

오늘은 본인의 자동차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고무몰딩을 관리해보고자 한다. 관리는 닦고! 조이고! 칠하자! 라고 적힌 문장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것 같다. 당연히 맞는 말이고 매우 기본적이지만 사용자로 하여금 지켜지지 않는 기본기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누군가는 여러번 강조하고 확인을 해야 비로소 습성화가 이뤄진다. 바로 내용으로 들어가겠다.

오늘은 준비물은 다이x, 꼬끼x, 아니면 낡은 장농? 및 서랍?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바세린이다. 대략적인 가격은 약 3000원정도 하는 것 같다.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바세린으로서 모양은 사진과 같으니 참고바라며, 용기의 크기와 색상은 다를 수 있기에 일반 바세린이라면 공통으로 사용 가능하다.

바세린을 바르기 전 마른헝겁을 준비했는데 현실적으로 손으로 바르는 편이 쉽게 발렸다. 바세린 자체가 일반적인 로션보다 고체에 가깝고 점성이 높아 행주나 천으로 바르기에는 천이 밀렸기 때문이다. 그냥 손으로 펴발라도 평소 관리를 했던 차량이라면 손이 더러워 지는 결과물은 보지 않아도 됐다.

바세린을 바르는 부위는 자동차에서 외부의 풍절음과 오염물질을 막고, 진동도 줄여주는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고무몰딩이며 정식명칭은 생략하겠다. 자동차 브랜드나 차종, 부착된 위치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고무몰딩이 부착장 위치는 엔진룸 전방, 좌/우측과 본넷 전방, 좌/우측에 있으며 운전석쪽, 조수석쪽 앞/뒷문과 맞닿는 차체에 있다. 마지막으로 트렁크도 해당이 되고

내 차량에는 선루프가 없지만 선루프가 있는 차량은 선루프 테두리도 확인해서 발라주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바세린을 발라주는 기대효과로는 가죽 / 고무제품의 보습을 통해 뻑뻑해지거나 경화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윤활유나 구리스 대용으로도 임시나마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하필! 겨울이 다가오기전에 실시하는 이유로는 바세린으로 관리하는 부품의 재질이 바로 고무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고무를 사람의 피부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어느정도 건조해도 쉽게 갈라지거나 찢어짐 등의 악조건의 발생확률이 낮다. 하지만 온도가 낮아지는, 일교차가 커지는 겨울철의 날씨에는 멀쩡하던 기계들도 고장을 일으켜 정상작동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즉 보습을 통해 고무몰딩이 우리 자동차에서 항상 하던 역할을 좀더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관리인 것이다.

추가로 바세린을 발라 관리하는 부분은 유명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포르쉐 911 차량의 매뉴얼에도 적혀있다고 한다. "도로먼지와 염화물로부터 휠, 경합금을 보호하기 위해, 3개월마다 휠을 자동차왁스나 중성윤활유(바세린)으로 코팅할 것" 이라는 문장이 적혀있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관리하고 있겠으며, 요즘은 바세린이 아니라 좀더 좋은 화학코팅제가 많기 때문에 선택사항이 많다.

오늘 내가 말하는 이러한 관리방법은 바세린을 무조건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부품의 수명을 좀더 오래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를 소개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에 자동차에 맞는 관리방법을 찾고, 접목시킨다면 10년 / 20년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보면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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